본문 바로가기

faith.log Ⓕ45

교토에서 만나는 일본 기독교 선교의 역사 교토에서 만나는 일본 기독교 선교의 역사일본을 여행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지역 중에 교토가 있다. 교토에 방문하는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전통적인 지역들을 방문하거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식당이나 상점, 카페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토는 단순히 관광지로만 의미가 있는 곳이 아니다. 기독교 선교의 역사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실제로 일본의 여러 지역을 다니다보면 교회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하지만 교토는 그와는 다르게 상당한 수의 교회들을 만날 수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오늘 step.log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도시샤 대학(同志社大学)과 신지마 구저(新島旧邸)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다.도시샤 대학은 일본 기독교 인재 양성의 요람.. 2026. 7. 15.
《처음 만나는 기독교 세계관》은 가장 쉬운 입문서다 《처음 만나는 기독교 세계관》은 가장 쉬운 입문서다요즘 우리는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서 ‘세계관’이라는 표현이 언급되는 것을 보게 된다. 다양한 강연이나 삶을 성찰하는 영상과 책에서도 세계관이라는 말은 자주 등장한다. 일반적인 세상에서도 이 표현이 많이 쓰이지만, 특히 기독교 안에서는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표현이 정말 자주 쓰인다. 예배 중 설교에서도, GBS 시간의 교재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정작 누군가 우리에게 세계관이 무엇이고 더 나아가 ‘기독교 세계관’은 무엇인지 물어볼 때, 많은 사람들은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계관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면서도 정작 그것을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는 세계관을 어렵게 느끼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세계관과 관련된 책 대부분이 철학적으.. 2026. 7. 10.
사회와 교회를 함께 개혁한 취리히의 종교개혁자, 울리히 츠빙글리 사회와 교회를 함께 개혁한 취리히의 종교개혁자, 울리히 츠빙글리root.log에서는 계속해서 종교개혁과 관련된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스위스 취리히의 대표적인 종교개혁가인 울리히 츠빙글리를 소개한다. 16세기 초 인문주의자들은 고전문학과 초대교회 교부들의 저서를 읽어가는 가운데, 당시 교회가 분명히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두 부류의 인물들이 등장했다. 로마 가톨릭 교회라는 질서 안에 머물면서 내부 개혁을 추구했던 에라스무스 같은 이들이 있었고, 반대로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완전한 변혁을 요구했던 이들도 있었다. 오늘 다루고자 하는 울리히 츠빙글리는 바로 후자를 대표하는 인물로, 취리히라는 도시 전체를 무대로 교회와 사회를 동시에 개혁하고자 했던 개혁.. 2026. 6. 25.
구별된 신앙을 다시 묻다: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구별된 신앙을 다시 묻다: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하나님을 믿으며 신앙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의 흐름과는 분명히 다른 삶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에 우리에게도 거룩한 삶을 요구하신다. 여기서 거룩이란 구별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세상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이 구별됨을 잃어버리는 신앙인들이 적지 않다. 특히 이전에 read.log에서 다루었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악마들이 다양한 문화의 형식과 안락함, 물질적 가치를 통해 신앙인들을 무너뜨리려는 전략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오늘 step.log에서 소개할 장소는 이러한 질문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이 바로 그.. 2026. 6. 15.
고통 앞에 서는 법, C.S. 루이스 《고통의 문제》 고통 앞에 서는 법, C.S. 루이스 《고통의 문제》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다양한 현실의 문제 앞에 서게 된다. 그 문제들은 실질적인 고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고통을 반복해서 경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의문이 생긴다. 왜 우리는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고통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 질문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고, 그만큼 진지한 답변을 요구한다. 오늘 read.log Ⓕ에서 소개할 책은 그 답변을 정면으로 다루는 C.S. 루이스의 변증 시리즈 가운데 하나, 《고통의 문제》다.하나님의 전능과 선하심: 고통을 이해하는 출발점고통을 올바르게 이해하려면 먼저 하나님과 인간을 이해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붙들지 않고서는 고통을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루이스도 이 점을 의식하면서, 총 10장 가운데 2장부.. 2026. 6. 11.
얀 후스의 신학: 오직 성경 위에 세운 교회와 성직 얀 후스의 신학: 오직 성경 위에 세운 교회와 성직지난 root.log에서는 얀 후스의 생애를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그의 신학 사상을 다루고자 한다. 얀 후스가 종교개혁의 선구자라는 사실은 그의 생애에서도 확인되지만, 그의 신학을 들여다볼 때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특히 그의 신학 전체를 관통하는 원리가 종교개혁가들이 한목소리로 외쳤던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라는 점은, 후스가 단순한 교회 비판자가 아니라 말씀 위에 교회를 다시 세우려 했던 개혁자임을 증명한다. 이 글에서는 그의 신학 가운데 교회론, 성경론, 성직론을 차례로 살펴보고자 한다.교회의 머리는 오직 그리스도이시다얀 후스의 저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에 관하여(De Ecclesia)≫이다. 후스는 이 책에서 교회의.. 2026.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