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이 남는 자리 — 5월, 무대와 전시가 새기는 한 단어들 | 문화 예술 공연 소식
흔적이 남는 자리 — 5월, 무대와 전시가 새기는 한 단어들 | 문화 예술 공연 소식4월의 부활이 지나가고, 5월이 들어선다. 기독교인에게 5월은 가정을 생각하는 달이자, 부활 이후 50일을 건너 성령강림을 향해 가는 달이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마음이 자주 가는 시간. 그 흐름에 응답이라도 하듯, 이번 달 무대와 전시에는 '새기다'와 '남기다'를 이야기하는 작품들이 모여 있다. 기독교 무대 한 편, 일반 무대 한 편, 일반 전시 두 편. 형식도 장르도 다르지만, 읽다 보면 이 모든 자리가 결국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한 사람이 새긴 한 단어가 38년을 버티게 했다는 것, 한 사건이 던진 한 질문이 백 년을 건너오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라질 풍경을 붙드는 손이 여전히 우리..
2026. 4. 30.
[2026년 2월 문화 행사 소식] 이야기를 듣고, 책 속에 잠시 머물다 | 비전 토크콘서트 Vision into Motion, 가족뮤지컬 오병이어, 월리를 찾아서, 타샤튜더 전시
2월은 한 해의 흐름이 본격화되기 전, 삶의 방향과 리듬을 다시 점검해보기 좋은 시기이다. 연초의 분주함이 조금 가라앉으며, 무엇을 붙들고 한 해를 살아갈지 차분히 돌아볼 여유가 생긴다. 이번 view.log에서는 2026년 2월에 열리는 기독교 문화 행사와 책을 중심으로 한 전시를 함께 소개해보고자 한다. 아래의 안내를 살펴보며, 자신의 일상에 어울리는 문화의 자리를 하나쯤 골라보는 것도 좋다.1. 2026 비전 토크콘서트 - Vision Into Motion이 토크콘서트는 신앙과 삶, 진로와 소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강연을 일방적으로 듣기보다, 지금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질문을 중심으로 대화가 이어진다. 신앙이 교회 안의 언어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삶의 선택과 방향으로 이어질 수 ..
2026.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