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경2 마르틴 루터, 하나님이 예비하신 종교개혁의 불씨 | root.log 10월 31일은 교회 역사에서 특별한 날이다. 1517년 바로 이날, 마르틴 루터는 비텐베르크 교회 정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내걸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논쟁이 아니라, 중세 교회 전체를 뒤흔든 하나님의 역사적 개입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날을 종교개혁일(Reformation Day)로 기념하며,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새 시대를 여신 일을 기억한다. 이번 root.log에서는 종교개혁의 상징이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도구였던 마르틴 루터의 생애와 신앙의 여정을 따라가 보려 한다. 루터의 삶은 단지 한 사건의 결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다듬어진 여정이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 위의 청년 1483년 11월 10일, 루터는 독일 아이스레벤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 2025. 10. 25. 종교개혁이 지금도 필요한 이유 | 로마서 12장 1-2절 | start.log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2)”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톰 레이너의 《죽은 교회를 해부하다》는 죽은 교회의 특징을 이렇게 지적한다. 과거에 머물며 변화를 거부한다는 것이다. 변화가 없으면 결국 교회는 죽어간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과연 어떤가. 복음의 생명을 잃어버리고 종교적 형식만 남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교회의 외형은 여전히 크고 화려하지만, 그 속에 생명력이 사라지고 있지는 않은가.우리가 종교개혁주일을 기념하는 이유는 .. 2025.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