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4 기독교 문화 전시 _ 예술로 만나는 믿음의 두 장면 | 아키아나 크래매릭 작품전, 킹 오브 킹스 전시 빛으로 말하는 예술11월의 서울은 신앙을 ‘예술’이라는 언어로 말하고 있다. 한쪽은 교회의 갤러리에서, 또 다른 한쪽은 도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서초의 사랑아트갤러리에서는 천재 화가 아키아나 크래매릭이 빛으로 그린 예수의 얼굴을 보여주고, 김포공항 롯데몰에서는 대형 미디어아트로 펼쳐지는 예수의 생애 전시 〈King of Kings〉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11월의 view.log는 이 두 장면을 따라가며 ‘믿음이 예술로 표현될 때 무엇이 달라지는가’를 묻는다. 1. 사랑아트갤러리에서 만나는 빛의 여정: 아키아나 크래매릭 《A Journey of Faith through Art》 사랑의교회 지하 5층에 위치한 ‘사랑아트갤러리’는 지금, 한 소녀가 그린 빛의 기록으로 가득 차 있다. 여덟 살의 나이에 예수의 .. 2025. 11. 5. 감사하는 삶의 은혜 |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 start.log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 가을은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계절이다. 선선한 바람, 드높은 하늘, 곡식과 과일이 풍성하게 익어가는 들판을 바라보면, 자연스레 감사를 떠올리게 된다. 추석과 단풍 여행,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누리기에도 좋은 시기다. 그래서 이 계절을 ‘감사의 계절’이라고 부르곤 한다. 추수감사절을 앞둔 지금, 우리는 다시 한번 감사의 의미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현실을 들여다보면 역설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풍성할수록 더 감사하지 않느냐는 질문 앞에, 우리는 고개를 쉽게 끄덕이지 못한다. 한때 방글라데시가 세계 행복지수 1위라는 말이 있었다... 2025. 11. 1. 마르틴 루터, 하나님이 예비하신 종교개혁의 불씨 | root.log 10월 31일은 교회 역사에서 특별한 날이다. 1517년 바로 이날, 마르틴 루터는 비텐베르크 교회 정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내걸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논쟁이 아니라, 중세 교회 전체를 뒤흔든 하나님의 역사적 개입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날을 종교개혁일(Reformation Day)로 기념하며,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새 시대를 여신 일을 기억한다. 이번 root.log에서는 종교개혁의 상징이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도구였던 마르틴 루터의 생애와 신앙의 여정을 따라가 보려 한다. 루터의 삶은 단지 한 사건의 결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다듬어진 여정이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 위의 청년 1483년 11월 10일, 루터는 독일 아이스레벤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 2025. 10. 25.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사 | 가장 올바른 장로교회를 찾으러 떠나는 종교개혁의 발자취 | read.log 장로교의 뿌리를 찾아서 — 개혁주의의 현재를 묻다 우리가 개혁주의와 정통 신학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교단은 단연 장로교일 것이다. 복음주의 안에는 다양한 교단이 존재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성경의 권위와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개혁주의 신학의 전통을 가장 충실히 지켜온 흐름은 장로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현실은 다소 다르다. 정통주의와 개혁주의의 뿌리가 약화되고, 신앙의 순수성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우리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얼마나 붙들고 있는가?” 스코틀랜드, 개혁의 언덕으로 돌아가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리가 돌아봐야 할 곳이 바로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사다. 스코틀랜드는 장로교회가 가장 견고히 뿌리내린 나라로, 칼빈의.. 2025. 10. 20. 성경의 번역과 종교개혁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국립 세계 문자 박물관 | step.log 인천 송도의 명소로 잘 알려진 송도 센트럴파크는 탁 트인 풍경과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휴식과 나들이를 위해 찾는 장소지만, 그 한가운데 자리한 국립 세계 문자 박물관의 존재를 아는 이는 의외로 많지 않다. 필자 역시 어느 날 평소와 다른 길로 들어섰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나 10월, 곧 종교개혁 기념일이 있는 이 계절만큼은 이곳을 목적지로 삼아 방문하는 일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문자의 역사와 성경 문자를 떠올리면 흔히 이집트 상형문자나 중국의 한자를 생각하지만, 서양 문명의 기초를 형성한 것은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였다. 그리고 이 문자들이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통로는 다름 아닌 성경이었다. 구약 성경은 히브리어로, 신약 성경은.. 2025. 10. 15. 길에서 만난 종교개혁 이야기 | 기독교 역사를 담은 사진과 여행, 그리고 신앙의 길 | read.log 종교개혁을 책으로 만난다는 것 종교개혁을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서점에 들어서면, 금세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대부분의 책이 두껍고 난해하며, 전공자의 손길을 전제로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한두 장 읽다 보면 낯선 용어와 배경지식 앞에서 숨이 차고, 결국 책을 덮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종교개혁의 이야기를 피할 수 없습니다. 10월 31일을 기념할 때마다, “루터와 칼빈이 왜 그 길을 걸었는가”라는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지점에서, 〈길에서 만난 종교개혁 이야기〉는 특별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 책은 학문적 연구서라기보다, 종교개혁을 “길 위에서 만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유럽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간단한 기록들을 통해, 독자는.. 2025. 10. 10.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