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6 마르틴 루터, 하나님이 예비하신 종교개혁의 불씨 | root.log 10월 31일은 교회 역사에서 특별한 날이다. 1517년 바로 이날, 마르틴 루터는 비텐베르크 교회 정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내걸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논쟁이 아니라, 중세 교회 전체를 뒤흔든 하나님의 역사적 개입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날을 종교개혁일(Reformation Day)로 기념하며,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새 시대를 여신 일을 기억한다. 이번 root.log에서는 종교개혁의 상징이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도구였던 마르틴 루터의 생애와 신앙의 여정을 따라가 보려 한다. 루터의 삶은 단지 한 사건의 결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다듬어진 여정이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 위의 청년 1483년 11월 10일, 루터는 독일 아이스레벤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 2025. 10. 25.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사 | 가장 올바른 장로교회를 찾으러 떠나는 종교개혁의 발자취 | read.log 장로교의 뿌리를 찾아서 — 개혁주의의 현재를 묻다 우리가 개혁주의와 정통 신학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교단은 단연 장로교일 것이다. 복음주의 안에는 다양한 교단이 존재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성경의 권위와 하나님의 주권, 그리고 개혁주의 신학의 전통을 가장 충실히 지켜온 흐름은 장로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현실은 다소 다르다. 정통주의와 개혁주의의 뿌리가 약화되고, 신앙의 순수성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우리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얼마나 붙들고 있는가?” 스코틀랜드, 개혁의 언덕으로 돌아가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리가 돌아봐야 할 곳이 바로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사다. 스코틀랜드는 장로교회가 가장 견고히 뿌리내린 나라로, 칼빈의.. 2025. 10. 20. 성경의 번역과 종교개혁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국립 세계 문자 박물관 | step.log 인천 송도의 명소로 잘 알려진 송도 센트럴파크는 탁 트인 풍경과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휴식과 나들이를 위해 찾는 장소지만, 그 한가운데 자리한 국립 세계 문자 박물관의 존재를 아는 이는 의외로 많지 않다. 필자 역시 어느 날 평소와 다른 길로 들어섰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나 10월, 곧 종교개혁 기념일이 있는 이 계절만큼은 이곳을 목적지로 삼아 방문하는 일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문자의 역사와 성경 문자를 떠올리면 흔히 이집트 상형문자나 중국의 한자를 생각하지만, 서양 문명의 기초를 형성한 것은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였다. 그리고 이 문자들이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통로는 다름 아닌 성경이었다. 구약 성경은 히브리어로, 신약 성경은.. 2025. 10. 15. 길에서 만난 종교개혁 이야기 | 기독교 역사를 담은 사진과 여행, 그리고 신앙의 길 | read.log 종교개혁을 책으로 만난다는 것 종교개혁을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서점에 들어서면, 금세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대부분의 책이 두껍고 난해하며, 전공자의 손길을 전제로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한두 장 읽다 보면 낯선 용어와 배경지식 앞에서 숨이 차고, 결국 책을 덮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종교개혁의 이야기를 피할 수 없습니다. 10월 31일을 기념할 때마다, “루터와 칼빈이 왜 그 길을 걸었는가”라는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지점에서, 〈길에서 만난 종교개혁 이야기〉는 특별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 책은 학문적 연구서라기보다, 종교개혁을 “길 위에서 만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유럽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간단한 기록들을 통해, 독자는.. 2025. 10. 10. [2025년 10월 기독교 문화 소식] 10월의 역사와 오늘의 길 - 뮤지컬 천로역정 | 어노인팅 14집 | view.log † 뮤지컬 《천로역정》 _ 좁은 길을 무대 위에서 만나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단순한 문학작품이 아니라, 신앙의 여정을 담아낸 고백이자 시대를 넘어 울려 퍼진 영적 나침반이었습니다. 절망의 도시에서 하늘 도성에 이르는 순례자의 길은, 오직 은혜로 시작되어 십자가를 지나 영화에 이르는 복음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이 고전이 오늘날 으로 각색되어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믿음과 소망의 길에 서다’라는 부제를 단 이번 공연은 20여 곡의 노래와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신앙은 단순한 사상이 아니라, 삶으로 걸어가는 길임을 다시금 드러냅니다. 관객은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라, 그 길을 함께 걷는 순례자가 되어야 합니다. * 공연 정보- 공연 일정: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3시 (※ 상세 일정 확인 .. 2025. 10. 5. 종교개혁이 지금도 필요한 이유 | 로마서 12장 1-2절 | start.log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2)”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톰 레이너의 《죽은 교회를 해부하다》는 죽은 교회의 특징을 이렇게 지적한다. 과거에 머물며 변화를 거부한다는 것이다. 변화가 없으면 결국 교회는 죽어간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과연 어떤가. 복음의 생명을 잃어버리고 종교적 형식만 남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교회의 외형은 여전히 크고 화려하지만, 그 속에 생명력이 사라지고 있지는 않은가.우리가 종교개혁주일을 기념하는 이유는 .. 2025. 10. 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