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0 2026년 7월 문화 행사 소식 - 무더위 속에서도, 이야기는 계속된다 2026년 7월 문화 행사 소식 - 무더위 속에서도, 이야기는 계속된다7월이, 장마가 오고 폭염이 기다린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여름을 견딘다. 그러나 이 계절에도, 어쩌면 이 계절이기에 더, 잠시 멈춰 이야기 앞에 앉아볼 이유가 있다. 극장의 서늘한 어둠 속에서, 갤러리의 고요 속에서, 문자와 색채가 빚어낸 언어들 앞에서 이 여름을 조금 다르게 통과해 보길 권한다.1. 〈다윗〉 — 광야를 지나 왕이 된 자의 이야기성경이 다윗에 대해 말하는 방식은 이상하다. 그는 언제나 승리보다 광야에 더 오래 머문다. 골리앗을 쓰러뜨린 뒤에도 왕좌가 아닌 도망길이 기다렸다. 사울의 창끝을 피해, 광야의 바위 틈새를 누비며, 다윗은 오랜 시간 "준비되지 않은 왕"으로 살았다. 이 애니메이션은 바로 그 시간을 이야.. 2026. 6. 30. 일본 구마모토, 책과 작가의 공간에서 일본 구마모토, 책과 작가의 공간에서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유명 관광지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 혹은 분위기 좋은 카페일 것이다. 더 나아가 쇼핑이 주된 목적이 되는 여행도 적지 않다. 물론 이러한 여행들도 저마다의 매력이 있다. 그러나 때로는 이국의 거리에서 인문학적 감명을 받아보는 것이 더 깊은 여행이 된다. 이번 spot.log에서는 요즘 한국 여행자들에게 각광받는 여행지 중 하나인 일본 구마모토에서 책과 작가의 공간을 찾아가는 문학 여행을 소개한다.책방지기의 안목이 빚어낸 공간, 다이다이 서점(橙書店)faith.log 매거진의 독자라면 필자가 read.log에서 소개했던 《다이다이 서점에서》와 《책과 고양이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기억할 것이다. 두 .. 2026. 6. 30. root.log | Reforming Church and Society Together: Ulrich Zwingli of Zurich Reforming Church and Society Together: Ulrich Zwingli of ZurichThe root.log has been introducing figures from the history of the Reformation in successive installments. This entry turns to Ulrich Zwingli, the preeminent reformer of Zurich, Switzerland. In the early sixteenth century, humanist scholars immersed in classical literature and the writings of the early church fathers began to recogniz.. 2026. 6. 25. 사회와 교회를 함께 개혁한 취리히의 종교개혁자, 울리히 츠빙글리 사회와 교회를 함께 개혁한 취리히의 종교개혁자, 울리히 츠빙글리root.log에서는 계속해서 종교개혁과 관련된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스위스 취리히의 대표적인 종교개혁가인 울리히 츠빙글리를 소개한다. 16세기 초 인문주의자들은 고전문학과 초대교회 교부들의 저서를 읽어가는 가운데, 당시 교회가 분명히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두 부류의 인물들이 등장했다. 로마 가톨릭 교회라는 질서 안에 머물면서 내부 개혁을 추구했던 에라스무스 같은 이들이 있었고, 반대로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완전한 변혁을 요구했던 이들도 있었다. 오늘 다루고자 하는 울리히 츠빙글리는 바로 후자를 대표하는 인물로, 취리히라는 도시 전체를 무대로 교회와 사회를 동시에 개혁하고자 했던 개혁.. 2026. 6. 25. step.log | A Visit to Korea's Christian Martyrs' Memorial Hall A Visit to Korea's Christian Martyrs' Memorial HallTo live by faith in God means, by definition, to live differently from the world's prevailing currents. Because God is holy, He calls us to a life of holiness—and holiness, at its root, means being set apart. Yet how often believers, swept along by the world's tides, lose sight of that calling. Readers who recall this magazine's earlier discussi.. 2026. 6. 15. 구별된 신앙을 다시 묻다: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구별된 신앙을 다시 묻다: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하나님을 믿으며 신앙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의 흐름과는 분명히 다른 삶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에 우리에게도 거룩한 삶을 요구하신다. 여기서 거룩이란 구별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세상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이 구별됨을 잃어버리는 신앙인들이 적지 않다. 특히 이전에 read.log에서 다루었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악마들이 다양한 문화의 형식과 안락함, 물질적 가치를 통해 신앙인들을 무너뜨리려는 전략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오늘 step.log에서 소개할 장소는 이러한 질문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이 바로 그.. 2026. 6. 1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