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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화 전시 _ 예술로 만나는 믿음의 두 장면 | 아키아나 크래매릭 작품전, 킹 오브 킹스 전시

by faith.log 2025. 11. 5.



빛으로
말하는 예술

11월의 서울은 신앙을예술이라는 언어로 말하고 있다. 한쪽은 교회의 갤러리에서, 다른 한쪽은 도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서초의 사랑아트갤러리에서는 천재 화가 아키아나 크래매릭이 빛으로 그린 예수의 얼굴을 보여주고, 김포공항 롯데몰에서는 대형 미디어아트로 펼쳐지는 예수의 생애 전시 King of Kings 관람객을 맞이한다.

 

11월의 view.log 장면을 따라가며믿음이 예술로 표현될 무엇이 달라지는가 묻는다.

 

1. 사랑아트갤러리에서 만나는 빛의 여정: 아키아나 크래매릭 A Journey of Faith through Art

 

사랑의교회 지하 5층에 위치한사랑아트갤러리 지금, 소녀가 그린 빛의 기록으로 가득 있다. 여덟 살의 나이에 예수의 얼굴을 그린 화가, 아키아나 크래매릭. 그녀의 대표작 Prince of Peace〉는평강의 이라는 제목처럼 인물의 눈빛 속에서 신적 평화를 비춘다.

 

이번 전시 A Journey of Faith through Art 그녀의 신앙과 예술 여정을 총망라한다. Forgive Them, Father, Jesus: The Missing Years 대표작 20 점이 전시되며, ·영상·음악이 결합된 몰입형 공간은 관람자에게보는 믿음 경험을 제공한다.

나는 빛을 본다. 그리고 그 빛을 그린다. – Akiane Kramarik

 

그녀의 말처럼, 전시는 신앙의 증언이자 예술의 기도다. 붓이 기도문처럼 쌓이고, 그림 앞에 멈춰 우리 안에서도 조용한 빛이 피어난다.

 

전시 정보

기간: 2025.11.2 – 12.7

장소: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지하 5 사랑아트갤러리

관람: 무료 (현장 등록)

 

2.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만나는 구속의 드라마 King of Kings: 오브 킹스》

 

도심의 쇼핑몰 한가운데, 빛과 영상으로 채워진 거대한 전시 공간이 있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열리고 있는 King of Kings 전시는 예수의 생애를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로 재해석한 대규모 체험형 전시다.

 

중의 이라는 이름처럼, 전시는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하나의 장대한 시각적 서사로 풀어낸다. 영상, 사운드, 인터랙티브 조형물이 결합된 공간에서 관람자는 단순히보는 사람 아니라 이야기 속을 걷는 사람 된다.

 

특히 The Cross of Light 구역은 수직으로 뻗은 빛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음악과 영상이 교차하는 핵심 공간으로,

많은 이들이 발길을 멈추고 묵상에 잠긴다. 이곳은 교회가 아닌, 쇼핑몰 안의 전시이지만 안에서 울려 퍼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그분은 여전히 오늘, 우리 곁에 계신다.

 

전시 정보

기간: 2025.10.31 – 2026.4.30

장소: 롯데몰 김포공항점 특별전시관 (서울 강서구 하늘길 77)

입장료: 성인 22,000 / 청소년 20,000 / 어린이 17,000

 

맺음 공간, 메시지

 

서초의 조용한 예배당과 김포의 북적이는 . 전혀 다른 장소이지만, 전시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키아나의 붓은빛의 얼굴 그려내고, 오브 킹스의 영상은빛의 이야기 펼쳐낸다. 기도의 공간과 문화의 공간이 맞닿을 , 신앙은 이상 안쪽에 머물지 않는다. 그림이 되고, 음악이 되고, 빛이 된다.

 

예술은 믿음의 기록이고, 믿음은 결국 예술의 언어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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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일상을 잇는 기록. 작은 글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삶의 깊이를 나누는 온라인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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