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9 길에서 만난 종교개혁 이야기 | 기독교 역사를 담은 사진과 여행, 그리고 신앙의 길 | read.log 종교개혁을 책으로 만난다는 것 종교개혁을 공부하겠다는 마음으로 서점에 들어서면, 금세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대부분의 책이 두껍고 난해하며, 전공자의 손길을 전제로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한두 장 읽다 보면 낯선 용어와 배경지식 앞에서 숨이 차고, 결국 책을 덮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종교개혁의 이야기를 피할 수 없습니다. 10월 31일을 기념할 때마다, “루터와 칼빈이 왜 그 길을 걸었는가”라는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지점에서, 〈길에서 만난 종교개혁 이야기〉는 특별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 책은 학문적 연구서라기보다, 종교개혁을 “길 위에서 만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유럽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간단한 기록들을 통해, 독자는.. 2025. 10. 10. 종교개혁이 지금도 필요한 이유 | 로마서 12장 1-2절 | start.log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2)”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톰 레이너의 《죽은 교회를 해부하다》는 죽은 교회의 특징을 이렇게 지적한다. 과거에 머물며 변화를 거부한다는 것이다. 변화가 없으면 결국 교회는 죽어간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과연 어떤가. 복음의 생명을 잃어버리고 종교적 형식만 남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교회의 외형은 여전히 크고 화려하지만, 그 속에 생명력이 사라지고 있지는 않은가.우리가 종교개혁주일을 기념하는 이유는 .. 2025. 10. 1. 중세의 암흑기와 종교개혁의 씨앗 | 종교개혁사 | root.log 중세의 암흑기, 종교개혁의 씨앗이 싹트고 있던 시기앞으로 root.log에서는 종교개혁과 청교도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주로 다루고자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시대가, 종교개혁과 청교도가 신앙으로 올바르게 세워져 가던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믿기 때문이다. 세상은 종종 “말세”라는 말을 입에 올리지만, 사실 역사는 언제나 어둠과 위기의 시대를 지나왔다. 중요한 것은 그때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반응했는가이다. 그러므로 신앙의 선배들, 곧 종교개혁가들과 청교도들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일은 단순한 역사 연구가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비추어 주는 거울과도 같다. 이번 글에서는 본격적인 종교개혁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종교개혁 직전의 유럽 상황과 그 개.. 2025. 9.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