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아 종교개혁1 종교개혁의 불씨를 지핀 순교자, 얀 후스 종교개혁의 불씨를 지핀 순교자, 얀 후스중세 후기는 교회사에서 가장 깊은 영적 타락의 시기로 기록된다. 이 암흑의 한가운데서 앞선 root.log를 통해 살펴본 존 위클리프가 들어 올린 개혁의 불빛은 영국 해협을 건너 보헤미아까지 번져 나갔다. 바로 그 불빛을 이어받아 타락한 교회를 향해 개혁을 외치다가 순교의 피를 흘린 사람이 오늘 함께 살펴볼 얀 후스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 위에 카를교가 놓여 있다. 이 다리의 탑은 로마 가톨릭에 맞서 개혁의 신앙을 지키다가 참수당한 교회 지도자들의 잘린 머리가 경고의 의미로 10년간 내걸렸던 자리로 유명하다. 로마 가톨릭이 개혁자들에게 가한 위협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럼에도 이 땅에서 일어난 종교개혁은 세.. 2026.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