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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본질2

다시 시작합시다 ⓪ 신앙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 로마서 12장 2절 보이지 않는 위험은 점검을 통해 드러난다우리는 잘 알고 있다. 겉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여도, 정밀한 건강검진을 통해서야 비로소 발견되는 병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통증이 없다고 해서 건강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히려 증상이 없을수록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일정한 나이가 되면 국가적으로 건강검진을 권한다. 보이지 않는 위험은 스스로 느끼는 감각이 아니라, 점검을 통해 드러나기 때문이다. 신앙도 이와 다르지 않다. 오히려 신앙은 육체보다 더 쉽게 스스로를 속인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고, 예배와 봉사에 익숙해질수록, 우리는 신앙이 여전히 건강하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마음을 그렇게 낙관적으로 보지 않는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는.. 2026. 1. 1.
『처음으로 기독교인이라 불렸던 사람들』 초대교회의 신앙과 오늘 우리의 자리 사이에서 『처음으로 기독교인이라 불렸던 사람들』 초대교회의 신앙과 오늘 우리의 자리 사이에서 우리는 오늘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이름을 처음으로 받은 사람들은 아니다. “기독교인(Christian)”이라는 호칭은 약 2천 년 전, 안디옥에서 처음 등장했다(사도행전 11:26).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그리고 그들로부터 시작된 이름을 오늘 우리가 여전히 붙이고 있다면, 우리는 그 이름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가? 이 질문은 단지 과거에 대한 호기심이 아니라, 우리 신앙의 출발점을 다시 점검하게 하는 질문이다. 지금의 교회가 가진 모습과 문제의 근원을 이해하려면, 처음으로 ‘기독교인’이라 불렸던 사람들을 돌아보아야 한다. 그들의 신앙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일은, 우리가 잃어버.. 2025.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