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은 신앙생활의 근본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기독교의 모든 것은 성경 말씀을 통해서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인지, 예수님이 왜 이 세상에 오셨는지, 교회란 무엇인지, 기독교인이 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해야 하는지, 이 세상의 종말은 어떻게 되는지, 어떤 사람이 구원받고 천국에 갈 수 있는지, 이 모든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기독교인은 반드시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평생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을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해야 합니다.
형식적인 신앙을 경계하라
예수님께서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너희가 입술로는 하나님을 경배한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계명으로 삼아 가르침으로 너희가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한다고 경고하셨습니다(마태복음 15:8-9). 지금 우리는 우리의 신앙생활이 하나님이 보실 때 인정받을 수 있는 신앙생활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인 마태복음 7장에서, 사람들이 와서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고 가르쳤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시고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다 내게서 떠나가라"고 책망하셨습니다.
디모데처럼 말씀을 배우고 확신하라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거짓 없는 믿음과 청결한 양심을 가졌다고 칭찬하였습니다(디모데후서 1:3-4). 어떻게 디모데는 거짓 없는 믿음과 청결한 양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까. 그것은 어릴 때부터 부모를 통해 성경을 배우고 알았기 때문이며, 성경은 능히 그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얻게 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디모데후서 3:15).
그렇다면 디모데의 부모는 어려서부터 디모데에게 어떻게 성경을 가르쳤을까요.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신명기 6장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명기 6:4-9)”
이것이 하나님께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하신, 흔히 이스라엘의 대헌장이라고 불리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대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도 자녀를 이렇게 가르쳐 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유대인의 자녀 교육법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성경 말씀을 철저히 가르쳐 왔기에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배출된 것입니다.
말씀은 배우고 확신하는 성도를 온전케 한다
성경은 신앙생활을 하는 모든 성도에게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올바르게 훈련받을 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며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디모데후서 3:16-17). 그러므로 모든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하며 더욱 말씀과 기도로 경건의 훈련을 해야 합니다(디모데후서 3:14, 디모데전서4:8).
하지만 기독교인들을 보면 신앙생활을 수십 년 하였어도 성경을 한 번도 완독한 적이 없고, 하나님이 누구인지, 예수님이 왜 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이유가 무엇이며, 교회란 무엇인지, 예배를 드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면한 것처럼 성경을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하면서 나의 믿음의 진보를 모든 사람 앞에서 나타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경건의 생활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모든 기독교인의 신앙생활이며, 이러한 경건한 신앙생활이 성도에게 유익하고 축복된 삶입니다. 요한계시록 1장 3절에서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듣고, 읽고, 배우고 연구하라
교육학에서는 흔히 듣는 것은 10% 정도, 읽는 것은 30% 정도, 쓰는 것은 50% 정도, 배우고 암송하는 것은 90% 정도 기억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다양하게 듣고, 읽고, 쓰고,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예배 시간마다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자라갑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은 예배생활이며, 예배생활을 통해 항상 설교 말씀을 듣게 될 때 신앙이 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난 주일에 들었던 설교 제목이 무엇인지, 성경 본문은 무엇인지, 설교의 내용이 무엇인지 대부분 기억하지 못합니다.
둘째, 성경 말씀을 스스로 날마다 읽어야 합니다. 날마다 육의 양식을 위해 먹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스스로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최소한 일 년에 성경을 일독하는 것이 좋은 습관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해서 흔히 말하는 큐티, 곧 성경을 날마다 묵상해야 합니다.
셋째, 말씀을 배우고 연구해야 합니다. 아무리 듣고 읽고 묵상해도 성경 말씀을 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연구해야 합니다. 요즘은 교회에서 성경을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해 주고 있으며, 시중에도 다양한 성경공부 교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할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습니다. 수십 년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이단의 가르침에 빠지게 되는 것도 성경을 올바르게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배우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복되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붙잡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말씀을 알고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안다 할지라도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우리의 신앙이 거짓된 것인지 참된 것인지는 열매로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말로만 주여, 주여 하면서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성경 말씀을 듣고 읽고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믿는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살아갈 때 내 신앙이 자라고 내 믿음이 굳건해지며 영적인 삶이 풍성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나의 믿음을 인정해 주시고, 나의 모든 삶 가운데 약속하신 대로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함께하여 주시므로,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About Author

최종의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영창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프리셉트 성경연구원의 연구원이자 강사로, 말씀을 삶 속에 새기며 신앙과 일상을 잇는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주님을 찬양하며, 주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여 선한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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