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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합시다 ⑥ 나를 위한 예배인가, 하나님을 위한 예배인가? | 요한복음 4:23-24

by faith.log 2026. 7. 1.

시작하면서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주일에 교회에 나가서 반드시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배입니다. 예배는 기독교인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생활입니다. 예배는 신앙생활의 기본이며 핵심입니다. 예배 없이 신앙생활은 있을 수 없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경험하고 참석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신앙이 없는 사람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교회를 다니면서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고, 수요예배, 금요 철야 기도회, 새벽기도회를 통해서도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예배에 참석해서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하며 설교를 듣는 것이 너무 익숙한 예배의 모습입니다.


1. 예배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예배란 무엇입니까? 왜 예배를 드려야 합니까?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합니까? 우리는 그것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교회에 다니다 보니 늘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의구심을 갖거나 그 의미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은 채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말로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고 하지만 헛되이 경배한다고 경고하셨습니다(마태복음 15:8-9).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생활을 다시 한번 올바르게 점검하면서 예배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예배란 구약성경에서 "두려워 떨다"라는 단어에서 나왔는데, 그 말에는 엎드려 절하다, 경외하다, 경배하다, 섬기다, 예배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하며 예배드린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배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높이며 하나님께 찬양하며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2. 예배를 드리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그 일에 감사하여 찬양하고, 하나님을 높이며 섬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도와주시며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모든 죄에서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를 책임져 주시고 도와주시며 함께해 주시고, 더 나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하신 그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님을 향하여 경배하며 찬양하며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들이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에서는 예배가 구원받은 성도들이 마땅히 행할 본분이라고 하였습니다(시편 33:1).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도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이사야 43:21). 그러므로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3. 누구에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유명하고 권세가 있고 세상 모든 사람이 존경하며 높여준다고 할지라도, 인간은 결코 경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배의 모든 요소와 모든 관점은 사람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맞춰야 합니다. 예배에 나와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만 높여 찬양하고, 강단에서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선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열왕기상 18장에서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엘리야가 대결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섬기는 바알 선지자 사백 명이 드리는 제사를 받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엘리야의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자기만을 높이고 자기만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내가 드리고 싶은 대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신 대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식대로 절기를 지키고 예배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출애굽기 23:15). 신약시대에는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는 신령과 진정 곧 진리와 영으로 드리는 예배이며 그것이 참된 예배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예배자를 찾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는 사람들이 바라고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근거한 예배의 형식을 따라야 합니다. 흔히 예배의 4요소라고 부르는데, 찬양, 기도, 말씀, 감사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며 인정하는 찬양이 있고,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가 있으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하는 설교가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것들에 감사하여 드리는 헌금이 있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이 가장 기본적인 예배의 4요소를 통해서 다양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마무리하면서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의 대상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통해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고 사람을 높여서는 안 됩니다. 예배를 통해서 오직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요즘은 하나님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어, 하나님보다 사람이 기뻐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면 예배의 형식도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식을 따르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 자기가 기뻐하고 만족하는, 또 다른 우상 숭배와 같은 예배입니다. 이러한 예배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말로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고 하지만 헛되이 경배한다고 경고하셨습니다(마태복음 15:8-9).
 
우리의 예배가 사람이 기뻐하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높이고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예배를 통해서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들의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자기를 찾는 자들을 만나 주시며,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그들이 부르짖는 소리에 응답해 주시며, 예배를 통해 하늘의 신령한 복과 이 땅의 기름진 복을 내려 주십니다.


About Author

최종의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영창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프리셉트 성경연구원의 연구원이자 강사로, 말씀을 삶 속에 새기며 신앙과 일상을 잇는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주님을 찬양하며, 주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여 선한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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