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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문화3

2026년 7월 문화 행사 소식 - 무더위 속에서도, 이야기는 계속된다 2026년 7월 문화 행사 소식 - 무더위 속에서도, 이야기는 계속된다7월이, 장마가 오고 폭염이 기다린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여름을 견딘다. 그러나 이 계절에도, 어쩌면 이 계절이기에 더, 잠시 멈춰 이야기 앞에 앉아볼 이유가 있다. 극장의 서늘한 어둠 속에서, 갤러리의 고요 속에서, 문자와 색채가 빚어낸 언어들 앞에서 이 여름을 조금 다르게 통과해 보길 권한다.1. 〈다윗〉 — 광야를 지나 왕이 된 자의 이야기성경이 다윗에 대해 말하는 방식은 이상하다. 그는 언제나 승리보다 광야에 더 오래 머문다. 골리앗을 쓰러뜨린 뒤에도 왕좌가 아닌 도망길이 기다렸다. 사울의 창끝을 피해, 광야의 바위 틈새를 누비며, 다윗은 오랜 시간 "준비되지 않은 왕"으로 살았다. 이 애니메이션은 바로 그 시간을 이야.. 2026. 6. 30.
돌아온다는 것의 의미 — 4월, 무대와 화면이 건네는 질문들 | 문화 예술 공연 소식 부활절이 지나간 자리에 4월이 들어선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 속 한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지금 여기의 삶에 계속 말을 거는 달. 그 말걸음에 응답이라도 하듯, 이번 달 무대와 화면에는 '돌아옴'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이 모여 있다. 기독교 공연 두 편, 일반 무대 두 편. 장르도 형식도 다르지만, 읽다 보면 알게 된다 — 이 모든 자리가 결국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음을. 인생 최악의 순간이 가장 축복된 길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말해야 했던 시대를 버텨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늘의 우리에게도 닿는다는 것을.1. 인생 최악의 순간이 가장 축복된 길로 — 뮤지컬 〈Return〉3년 연속 대학로 기독교 성극의 스테디셀러. 이 한 줄이 이 작품의 무게를 말해준다. 유행을 타는 공연이 아니라, 해마다 같은 .. 2026. 3. 31.
[2026년 2월 문화 행사 소식] 이야기를 듣고, 책 속에 잠시 머물다 | 비전 토크콘서트 Vision into Motion, 가족뮤지컬 오병이어, 월리를 찾아서, 타샤튜더 전시 2월은 한 해의 흐름이 본격화되기 전, 삶의 방향과 리듬을 다시 점검해보기 좋은 시기이다. 연초의 분주함이 조금 가라앉으며, 무엇을 붙들고 한 해를 살아갈지 차분히 돌아볼 여유가 생긴다. 이번 view.log에서는 2026년 2월에 열리는 기독교 문화 행사와 책을 중심으로 한 전시를 함께 소개해보고자 한다. 아래의 안내를 살펴보며, 자신의 일상에 어울리는 문화의 자리를 하나쯤 골라보는 것도 좋다.1. 2026 비전 토크콘서트 - Vision Into Motion이 토크콘서트는 신앙과 삶, 진로와 소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강연을 일방적으로 듣기보다, 지금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질문을 중심으로 대화가 이어진다. 신앙이 교회 안의 언어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삶의 선택과 방향으로 이어질 수 .. 2026.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