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평창 실버벨교회, 자연과 신앙이 만나는 예배당

국내 여행지를 떠올릴 때 강원도는 자연히 손꼽히는 지역이다. 산과 바다를 모두 만날 수 있고, 다른 지역보다 자연을 있는 그대로 즐기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자연 속에서 쉬는 여행을 선호하는 필자에게도 강원도는 국내에서 가장 자주 찾는 지역이다. 이러한 강원도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정취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예배당이 있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실버벨교회이다.
실버벨교회는 대관령 IC 인근에서 평창의 자연을 한눈에 담아낸다


실버벨교회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IC를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강원도 평창에 속하지만 고속도로와 맞닿아 있어 접근성이 좋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면 대부분 2시간 3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실버벨교회는 대관령 근처 언덕 위 높은 곳에 자리해 주변 자연환경이 훌륭하다. 이 위치 덕분에 평창의 풍경을 바라보기에 특히 좋다. 교회 앞으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도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언덕 위에서 둘러보면 멀리 강원도의 산과 숲이 보이고, 가까이는 고랭지 밭이 펼쳐진다. 교회 앞 잔디밭에 잠시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번잡함을 내려놓을 수 있다.
실버벨교회의 예배당은 진정한 마음의 평안을 선사한다


주변 자연환경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해소했다면 이제 예배당으로 향할 차례이다. 실버벨교회의 예배당은 전형적인 한국 교회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지닌다. 유럽이나 서양의 산속에 자리한 작은 예배당을 마주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건물 외벽이 돌로 마감되어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예배당 내부로 들어가면 가운데에 화목 난로가 놓여 있고, 전통적인 나무 장의자가 앞뒤로 배치되어 있다. 한 번에 많은 인원이 예배를 드리기는 어렵지만, 50여 명 내외가 함께 예배드리기에 적합한 공간이다. 예배당 안에는 찬송가와 복음성가 연주곡이 조용히 흐르고 있어 성경을 묵상하거나 기도하기에 좋은 환경을 이룬다.
필자도 예배당 의자에 앉아 기도하며 시간을 보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한 예배당에서 조용히 기도하니 하나님께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이지만 대부분 예배당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예배당 내부는 하나님과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공간으로 남아 있다.
실버벨교회는 강원도 여행길에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실버벨교회가 위치한 강원도 평창은 여행의 목적지이기도 하고, 동해안으로 넘어가는 길의 경유지이기도 하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IC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므로, 이 고속도로로 강원도를 여행한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실버벨교회에 들러보기를 권한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사진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좋은 여행이 되겠지만, 기독교인이라면 아름다운 자연과 교회를 함께 만나고 한적한 예배당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영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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