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세이2 책은 나를 구성하고 있다 | 다지리 히사코, <책과 고양이 그리고 나의 이야기> 책은 나를 구성하고 있다 | 다지리 히사코, faith.log의 독자들이라면 필자가 지난 4월에 소개한 다지리 히사코의 를 기억할 것이다. 필자는 그 책을 읽고 소개한 뒤에도 한동안 그 분위기에 깊이 빠져 있었다. 자연스럽게 다지리 히사코가 쓴 책이 더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고, 그렇게 만난 것이 오늘 소개할 다. 이 책에는 '활자중독자'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필자는 정말로 활자중독자가 된 것처럼 이틀 만에 끝까지 읽어버렸다. 외부 일정으로 나가 있는 중에도 틈만 나면 펼쳐 들었을 만큼 흡입력이 대단했다. 에 이어 이 책 역시 read.log에서 반드시 소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가 서점을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가 훨씬 풍부하게 담겨 있다. 작가가 읽어온 책들을.. 2026. 5. 20. 작은 서점에서 만난 사람들의 온기 — 〈다이다이 서점에서〉 제주의 독립서점에서 만난, 일본의 독립서점 이야기faith.log의 독자라면 지난 3월 spot.log 코너에서 제주도의 독립서점들을 소개한 칼럼을 기억할 것이다. 당시 방문했던 서점 중 하나인 '사서책봥'의 입구 쪽 책장에서 오늘 소개할 〈다이다이 서점에서〉를 처음 만났다. 필자는 보통 저자와 내용을 먼저 확인한 뒤 책을 살지 결정하는 편인데, 이 책은 겉표지만 보고서도 바로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부를 잠깐 훑어보니 그 마음은 더욱 확실해졌고, 결국 책을 집어 들었다. 제주의 독립서점에서 일본의 독립서점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이, 책의 첫인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하면서 프로가 되는 거니까" — 말 한마디의 힘지난번 read.log Ⓛ에서 소개한 〈어서 오세요, 휴남동 .. 2026. 4. 20. 이전 1 다음